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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희망마을/ 노채마을


7월 여름방학 캠프로 방문했던 진안 노채마을은~

마을위원장님과 마을 둘러보기를 할때 위원장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부분~

 

노채마을 홈페이지에서 발췌해 옮겨놓을게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유래

노채마을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입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한때는 120세대, 600여명이 넘게 살았지만 현재는 56세대 120여 명이 살고있습니다.

행정구역명으로는 1895년 용담군 이북면 노채리였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노채(魯彩)마을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변 산세가 중국의 노산과 비슷하다고 해서 노산(魯山)마을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의성 정씨가 많이 살았으며, 몇 사람의 천석꾼이 나올 정도로 부촌이었다고 합니다.

 

풍수

노채마을은, 마을을 중심으로 양쪽 계곡에서 물이 흘러 마을 앞에서 합류하는 형세를 이룹니다.

그 모습은 마치 배와 같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배터라고 부르고, 풍수지리상으로도 전형적인 배형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배형국인 마을터에서는 배가 안정적으로 운행하도록 하기 위해 돛대를 세우게 되는데, 2개의 짐대가 세워져 돛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입구, 물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 합수지점을 고려해 심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앙

   -당산탑

마을 주민들이 소망을 비는 장소로, 마을 동남족 점터 참나무 언덕에 있는 돌탑입니다.

오래 전 외지인들이 땅을 개간하면서 탑을 없애 버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에 재앙이 잇따르자 처음 자리에 탑을 복원하였고, 지금은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다른 곳으로 옮겨 복원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짐대(돛대)

마을의 위아래(上下)에 서 있는 깃대로서 마을의 형국이 배의 모습이라하여 세워진 것입니다.

150년 전부터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에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산신제

마을에서의 산신제는 정월 14일 저녁에 다래골에 있는 산신당에서 1차로 지내고, 지금은 없어진

마을 안 방아실에서 두 번째 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현재는 2월 초하룻날에 단지봉에서 굿을 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단지봉 정상에 묻힌 단지 속에 물을 붓고, 물 위에 떠오르는 목침으로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