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친환경 사과밭 고랑에 감자를 심어서 체험도 하고 장사도 잘했는데...
올핸 유기농포도밭에 감자를 심었습니다.
유기농밭에 감자를 심었으니 인증을 받지 않았어도 당연히 유기농 감자 이지요.
포근 포근한 감자 몇개 를 캐다가 쪄먹어보니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지난 봄 너무 가물었는데 물을 안준 탓인지.. 알이 굵지 않아요.
낼 또 비가 온다고 하여 더이상 땅속에 묻어두면 썪을까봐 오늘 다 캤답니다.
크기만 조금 더 컸으면 좋았을것을.. 상당히 아쉽습니다.
감자가 없는 고랑은 풀이라도 매야 돼서 열심히 했드랬지요.
10여년간 땅관리를 해왔다는 것을 오늘도 실감했습니다.
땅이 찐감자처럼 포근포근했으니까요.
지렁이가 많은 것은 두말할것 없구요.
밥할때마다 2-3개씩 얹어서 밥대용으로 먹고 쌀값이나 줄여야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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